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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피씨방에 왔습니다.





------- 원본 내용 ---------



무슨 놈의 피씨방에 사발면도 없고 맛동산도 없습니다. 이래가지고 어찌 장사를 하려는 건지(퍽) 죄송합니다.
 오늘 맘 먹고 여러 자료를 학교로 올려 보고자 이곳 갱톡의 사이버카페에 와서 작업중입니다. 놋북에 바로 선을 꽃아보려 했으나 깐깐한 주인이 허락하지 않는 관계로 두대로 따로따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등을 올려보려는 데 잘 안되네요. 계속 시도해보고 있겠습니다.
 자뽕샘은 오늘 저녁쯤에 확인해 봐 주세요.
 어제 공연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초반 2번의 공연이 다소 힘이 빠진 감이 었는데 어제 공연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성황리에 이루어졌습니다.  공연 후 이곳 학생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싸인을 받으러 달려들었을 정도입니다.
 그후 바로 종이접기 협동 수업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각각 10명 가까운 아이들을 맡아서 종이접기 수업을 했지요. 아직 미숙한 영어에 손짓 발짓 주먹짓(?) 했지만 아이들의 호응은 열광적이라 이곳 인도 시킴에 딱지치기를 전파하고 말았습니다.
 아이들의 소식을 간단히 나열해 보겠습니다만 짧은 글이라 다소 부족함이나 오해가 있을지 모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예찬이는 능글거리며 잘 지냅니다. 가끔 정신을 빼고 '고기송'이나 '피자송' '햄버거송' 등 노래를 부르고 다닙니다만 밝게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예림이는 차분하게 잘 지냅니다. 어제는 영어 받아쓰기 시험을 만족스럽게 보지 못해 속이 좀 상했던 모양입니다. 늘 차분하게 다른 아이들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 줍니다.
 호경이는 초반에 조금 힘들어 한 이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자기 챙길거 다 챙기고 깍쟁이같이 굴긴 합니다. ㅋ 긴 머리덕에 공중화장실 갈때마다 제지를 받고는 하지요.(여자아이는 저쪽이란다)그래도 머리 깎을 맘은 없는 듯 합니다.
 예람이는 벌써 이곳 아이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특유의 붙임성 덕인듯합니다. 다른 아이들을 챙기는 것도 예람이 몫입니다.
 혜인이도 이곳이 한국인지 인도인지 모를 만큼 예전처럼 잘 지냅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구요. 언니라는 책임감이 있는지 힘들다는 불평도 거의 하지 않네요.
 효은이는..... 생략. (ㅎㅎ;)
 다운이는 여전히 회장입니다. 오늘도 회의 주제를 하고 있었구요. 여기 아이들 중 몇몇과 베스트 프랜드가 되어 오해와 반목의 시트콤을 매일 찍고 있습니다.
 승로도 초반의 아픔을 딛고 잘 지냅니다. 녀석 특유의 고독을 씹는 버릇은 아직 없어지지 않았네요. 표시는 내지 않지만 그래도 은근히 한국이 그리운가봅니다. 힘들다는 내색은 죽어도 내기 싫은지 늘 도도한척 쿨한척입니다.
 명성이는, 까붑니다. ㅎ 영리하다고 여기 선생님들에게 칭찬도 받은 주제에 늘 성의없이 (에?~ 에?)하고 대답해서 야단을 맞지요.
 경민이는 말씀드린대로 잘 지내구요. 도통 걱정이 없어 보여서 걱정입니다. 처음에 조금 느려보여서 선생님이 걱정도 했지만 꾸준히 실력이 늘고 있다고 칭찬도 받았습니다.
 요셉이는 잘 먹습니다. ㅎ 잘먹어서 야단도 맞았습니다. 그래도 영어에 자신이 붙었는지 어제 종이접기 후에는 '의기양양'을 온 몸에 바르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더군요.
 필문이도 여전합니다. 조금 말수가 줄어서 힘든가 싶었는데 어느새 뒤로 와서 장난을 걸고 있습니다. 요즘 체스 실력이 늘었다고 좀 으쓱거리구요. 생일파티 이후 기분도 좋은 모양이네요.
 학교에서도 이상한 일을 하는군요. ㅋ 여기 오면 전기는 기본으로 끊어줍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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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n I am forever indebted to you for this inriamftoon. 2015-12-23 19: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