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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들레 중등 해외이동학습 2018
‘Rebuild - 함께 세워가는 민들레’


열한 번째 해외이동학습을 시작합니다.
2018년 8월 2일부터 11월 2일까지 3개월간 인도, 네팔, 태국, 캄보디아를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이 먼 길을 함께 나서는 사랑하는 11기 김성은, 김예빈, 김지윤, 박진광, 박한결, 주세린, 한성윤, 그리고 인솔자인 담임교사 박서영, 3개월간 협력할 현지교사,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그동안 준비에 1학기 내도록 수고 많이 했지요. 공연도우미로 수고한 5기 최수영인턴과 함께 사물놀이와 탈춤, 태권무 등으로 문화교류 준비를 했고, 현지 학생들과 할 교육 나눔, 홈스테이, 봉사활동 등 여러 가지를 고민했습니다. 처음 떠나는 먼 여행에 짐도 자꾸 무거워졌을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 여러분은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는 데 생애를 바친 훌륭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보고, 봉사하는 영광도 얻을 것입니다. 히말라야의 언덕을 찾아올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의 낮은 지붕 밑에 들어앉아 예수님을 만나는 행복이 무엇인지 보게 될 것입니다. 갈 곳이 없어 쫓기는 사람들의 삶이 어떤 것인지, 그들을 어떻게 돕는지 볼 것입니다. 가난을 안고도 자립적인 공동체를 일구고, 가난 속에서도 나누고 사랑할 수 있음을 배울 것입니다. 마을과 지역을 살리고,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는 것이 가능함도 보게 될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여러분은 이제 이런 3개월간 고향을 떠나 타국을 헤매는 나그네가 됩니다.
귀한 가치를 보고 배우는 것은 나중의 일이고, 우선은 모두 낯선 것들뿐이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과 먹어낼 수 없는 음식과 조절할 수 없는 날씨를 버텨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각자가 자신의 짐을 질 뿐 아니라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기쁨이 되어야만 이 ‘함께 세워가는’ 여행의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Rebuild- 함께 세워가는 민들레’로 피어나기 위해 함께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친구를 믿어주기,
힘이 들어도 감사하고 기쁨으로 노래하기,
즐거이 교사의 지도를 따르고 협력하기,
사람들의 외모와 소유가 어떠하든 예의와 존중을 잃지 않고 배우기 등입니다.
여러분은 점점 공동체로 ‘함께 세워가는 민들레’가 되어갈 것입니다.


지난 달 예배 때에 11기 친구들이 불렀던 특송 ‘광야를 지나며’라는 곡을 기억합니다. 여러분도 그 의미를 조금은 이해하고 불렀을 것입니다. 광야는 오직 주님만 바라보아야 하는 곳입니다. 외부의 모든 환경이 고난으로 주어지지만 주님과 함께 있기에, 주님께 순복하며 십자가를 지기에 축복의 장소가 되는 곳입니다. 물 한 모금이 참 달고, 친구의 미소가 눈부신 곳, 아무것도 없는 데서 차려지는 식탁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경험하는 곳이지요. 여러분들이 해외이동학습의 어려움을 주님의 축복으로 받겠다는 고백이라 여겨져 울컥했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3개월을 넉넉히 이겨내고 빛나는 얼굴로 입국장을 들어설 여러분을 상상하며,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겨버립니다. 온 기간동안 민들레 모든 가족들이 기도로 동행할 것입니다.
‘Rebuild- 함께 세워가는 민들레’의 주인 되신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길에 건강하게 안보하시기를!




 2018. 07. 20. 민들레학교장 권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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